찾아가는 행복 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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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익어가는 가을 한복판에 찾아가는 행복 복지관이 어르신댁에 달려갑니다.
농번기에 바쁘신 와중에도 행복지기들이 오면 논일 밭일 제쳐두고 “오늘은 또 뭐할것이여?” 라고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십니다.
“저번에 준 버섯이 이렇게 커브렀당께” 하며 버섯도 보여주시고 콩나물 잘 길러서 콩나물 밥해서 드셨다는 등 이야기 꽃이 활짝 피웁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회기 동안 정이 들었는지 “오늘이 마지막인디요...” 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이 글썽글썽이며 대문 밖 까지 나와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
여러가지 말 보다 어르신이 흔들어 주신 손의 의미는 큰 울림을 주십니다. “어르신~~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감기 조심하세요! 행복지기들은 날 좋은 봄날 다시 돌아올게요^^” 행복지기들도 헤어짐에는 익숙치 않는 듯 창문을 닫지 못한 채 마냥 손을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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