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춘마을, 함평군노인복지관 문화 축제    

-아름다운 노년은 최고의 예술작품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어 밤새 잠을 설쳤는데, 막상 날이 밝아오니 노심초사했던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

“아름다운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빚을 수 없는 고귀한 예술작품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회 청춘마을 문화 축제’를 

복지관 앞마당에서 활짝 열었습니다. 

장맛비를 그득 머금은 거센 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으시고 복지관 어르신들께서 선뵈이시는 우쿨렐레, 문화댄스와 함평군 

예술인협회 회원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보시며 덩실~더덩실~ 어깨춤을 추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어찌나 뭉클하던지요!

코로나19로 두해가 넘는 기간동안 우울한 나날을 보내셨던 청춘마을 어르신들께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 광장에서 

내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셨답니다.     

오늘 미숙하지만 첫 발을 내딛은 ‘청춘마을 문화 축제’는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기품있는 노년을 위해 생의 마지막 그 순간까지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끝으로, 청춘마을 어르신들께 황금같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함평군소리모아예술단, 함평방송, 함평군예술인협회, 함평군연예인협회관계자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