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노인복지관·함평귀농어귀촌협의회 기부금 전달

이상익 함평군수가 함평군 노인복지관과 (사)함평귀농어귀촌협의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함평군 제공
[함평(전남)=데일리한국 나성주 기자] 전남 함평의 미래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기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노인복지관(관장 김복희)에서 300만원, 함평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춘추)에서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함평군 노인복지관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2019년부터 복지관 내 카페 '마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은 국향대전 동안 축제장 내에서 차와 음료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함평군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탁하신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금 관리는 물론 함평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은 지난 5월 102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11월에는 지역인재 분야 대학생 114명에게 하반기 장학금 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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